구리시
경비원 줄이는 대신 함께 가는 길…구리 럭키아파트 ‘착한아파트’ 1위

관리비를 아끼기 위해 경비원을 줄이자는 논의가 나왔지만, 구리시 럭키아파트 주민들은 기존 인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2019년 내린 결정은 지금까지 이어져 경비원 6명이 일자리를 지키고 있다.
구리시는 럭키아파트가 ‘2026년 경기도 착한아파트’ 평가에서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인 2그룹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608세대가 사는 이 아파트는 경비원의 근무 방식을 24시간 격일제에서 주 4일 주간 근무로 바꿨다. 경비초소에 냉난방기를 설치하고 별도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현재 관리 종사자 16명 중 14명이 1년 이상, 이 가운데 4명은 9년 이상 근무하고 있다.
직원들의 고충과 의견을 듣고 근무 환경에 반영해 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해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주민과 관리 종사자가 오랜 시간 함께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이 사례를 지역 공동주택에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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